한국어

조회 수 135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그 다음 날, 이제는 메신저와 SNS도 모자라서

은총이의 차를 위협적으로 따라오기 까지 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모든 직장동료들이 가해자와의 사이를 알게됐고 이 상황에 지친 동생은

그냥 사진 내려주고 부서를 옮겨주면 고소를 취하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해줬습니다

그런데 또 6월 9일, 가해자는 또 은총이를 찾아왔습니다

 

집 앞에 나타나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가해자는 접근금지명령을 받고 4시간만에 나왔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그렇게 수차례 스토킹 위협을 받던 은총이는 스마트워치를 매번 차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그걸 매일 차고 있는 것도 속상했지만 그래도 

동생이 안전하기만 하다면야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채 되지 않은 6월 29일, 경찰이 집을 찾아왔습니다

가해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면 스마트워치 반납을 해달라고 안내했고

그렇게 자진반납(?)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세상을 떠난 이후 알게 된 건

경찰이 찾아온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가해자가 접근금지명령을 어긴 채

 

집앞에서 은총이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였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그렇게 7월 17일 오전 6시 경, 회사를 출근하려고 나갔던 성실한 우리 은총이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해자에게 칼에 찔려 죽었습니다

 

살려달라는 은총이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뛰쳐나온 엄마는

가해자를 말리다가 칼에 찔렸고 손녀가 나오려고 하자 손녀를 보호하는사이

은총이가 칼에 찔렸습니다

 

살해를 마음먹기 전 가해자는 자기가 입고 있던 양복도 곱게 접어두고

칼을 휘둘렀습니다

 

은총이가 칼에 맞아 쓰러지자 자신도 옆에 누워 배를 찌르곤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끼칩니다

 

엘리베이터 앞이 흥건할 정도로 피를 흘린 은총이는 과다출혈로 죽었습니다

수차례 경찰에 신고했지만 지금 9월 첫 재판을 앞두고 

보복살인이 아니라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스토킹 신고로 인해 화가나서 죽였다는 동기가 파악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한 달이 지나도록 자극할까봐 연락조차 하지않았던 동생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가해자는 제 동생을 죽인건가요

 

은총이가 죽은 7월에서야 스토킹 범죄는 반의사불벌죄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안전해지는 걸까요

 

접근금지명령도 형식에 불과하고 연락이나 SNS를 안한다고 끝날 문제인가요

스마트워치는 재고가 부족하고 심지어 사고가 일어나야만 쓸모가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끝나고 경찰이 출동한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하루하루 예뻤던 우리 은총이가 피말라가던 그 모습을 보면

 

신고하려고 했던 은총이를 말리고 싶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죽은 은총이의 휴대폰에는 스토킹과 관련된 검색기록이 가득했습니다

 

얼마나 불안했을지 되돌아보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image.png 네이트판) 스트킹에 시달리다가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

 

 

에효... 이런 일이 있었네 너무 안타깝다 ㅠㅠ


 댓글 새로고침
  • 三上悠亜 2023.09.09 11:32
    솜방망이 처벌만 받으니 저 지랄을 하는거지
    1 0
  • 이응이응응 2023.09.09 11:34
    저런건 신고 들어왔을 때 정신 감정해서 바로 병원에 처넣어버려야지
    정신병자를 방치하니 멀쩡한 사람이 다치는 거 아니냐
    1 0
  • 훈고씌 2023.09.09 11:58

    진짜 도라이들 많다..

    1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BBC 버닝썬 다큐 요약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446 6
베스트 글 jpg 자꾸 말 돌리는 중국 여자들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548 6
베스트 글 gif ㅇㅎ) 트젠들이 절대 여자를 이길 수 없는 이유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671 5
베스트 글 jpg 이번 직구 사태에 대한 가장 통찰력 있는 댓글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376 4
베스트 글 jpg 개물림 사고 대부분의 원인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232 4
베스트 글 jpg 2만원 분식 먹었다고 집에서 쫓겨난 남편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385 3
베스트 글 jpg 버닝썬 사건 수사책임자가 사직 후 받은 대우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425 3
베스트 글 jpg 북한 리설주 ICBM 목걸이 착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475 3
베스트 글 jpg 男배우 노출 공연 논란 선 그은 서울시…"기초 지자체 책임" 2 new 꾸준함이진리 2024.05.20 327 3
베스트 글 gif ㅇㅎ) 성형외과 의사들이 할 수 없는 영역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20 503 2
2359 네이트판 소개팅) 30세 모쏠 vs 29세 7년 연애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12 602 0
2358 네이트판 지방 아파트에 사는 금수저도 있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12 482 0
2357 네이트판 ㅇㅎ) 네이트판에서 난리난 요즘 대학 축제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11 1283 1
2356 네이트판 젊은 남자쌤들이 싫다는 판녀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08 477 0
2355 네이트판 민트초코 담아줬다가 욕쳐먹은 알바생.... 6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06 418 0
2354 네이트판 한양대 붙고 자살한 오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05 681 1
2353 네이트판 네이트판녀 qwer 반응 8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05 1155 4
2352 네이트판 뉴진스 민지 : 여러분 D가 20개면? 3 file 제로콜라중독 2024.05.04 590 1
2351 네이트판 회사에서 밥 많이 먹는 여자라고 소문 났어요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5.02 413 0
2350 네이트판 약혼녀 카톡보고 파혼 결정한 남성 5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5.01 674 0
2349 네이트판 가난한집 재수한다는 언니 5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28 946 0
2348 네이트판 37살 여자 결혼할 수 있을까요? 30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15 1416 0
2347 네이트판 요즘 남자들 사상 기괴하다는 판녀 15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12 1448 5
2346 네이트판 식당에서 애들밥 달라는 부모들 이유 알려줌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11 714 0
2345 네이트판 아빠 안마해주는 효녀 2 file 대단하다김짤 2024.04.10 512 0
2344 네이트판 남편 도시락 싸줬더니 집어던졌어요.pann 10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09 1322 4
2343 네이트판 여대생 임신시킨 고등학생 아들.pann 5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07 1718 3
2342 네이트판 할아버지에게 고백 받았다는 여자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05 920 1
2341 네이트판 이제와서 딩크 해제하자는 와이프 5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05 1125 3
2340 네이트판 남자는 진짜 어린여자도 여자로 보는구나... 13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4.04 1151 1
2339 네이트판 키작은 남자가 몸만드는거 ㅈㄴ짜증남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04 750 0
2338 네이트판 질풍가도 원곡자 유정석 근황...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04 853 0
2337 네이트판 얘들아 너네 김밥 카페 아냐 ㅋㅋㅋ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4.03 991 1
2336 네이트판 몰래 반차쓰고 모텔 간 남편 1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3.23 830 1
2335 네이트판 손님이 라면국물을 리필해달라함 ㄷㄷㄷㄷ 7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20 531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